에고이즘 크루인터뷰
”우리는 자아라는 미지의 세계를 항해하는 탐험가”
에고이즘은 끝없는 탐험과 도전으로 세상을 항해하는 브랜드 빌더 컴퍼니 입니다.
미지의 세계를 향한 우리의 항해는 더 빛나는 별처럼 영원히 빛날 브랜드를 만들어 나갑니다.
우리는 단순히 브랜드를 만들고 멈추지 않습니다. 끊임없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빛을 내기 전의 원석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세상에 없던 가치를 창조합니다.
개인의 한계를 뛰어넘어서는 도전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이루며, 팀과 함께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성장의 여정에서 마주하는 고통은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게 합니다.
끝없는 항해를 이어가는 우리는 에고이즘 크루입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크루들이 만들어가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 해보세요.
에고이즘의 두 번째 브랜드 미뇽맨션(mignon mansion)은 단순히 인형을 넘어, 감정을 담은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는 브랜드로서, 2024년 43억 원의 성과를 이루며 더 높은 성취를 위해 도전의 항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브랜드의 시작부터 함께한 예슬님이 그리는 성장과 항해의 스토리를 만나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예슬님! 간단한 자기소개와 가벼운 근황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슬님 : 안녕하세요! 저는 귀여운 인형들을 파는 브랜드 ‘미뇽맨션’의 MD이자 리더를 맡고 있는 김예슬입니다. 가벼운 근황으로는 미뇽맨션에서 현재 바디필로우를 제작하고 있어서 실제 업무시간에 종종 바디필로우와 함께 침대에 누워있어요. (웃음) 같이 누웠을때 자세가 편한지 꼼꼼히 봐야하거든요.
미뇽다운 소개네요! 🙂 예슬님께선 현재 미뇽맨션의 브랜드 총괄을 맡고 계신데요! 이 글을 보고있을 사람들을 위해 미뇽맨션의 소개와 현재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지 알려주세요!
예슬님 : 미뇽맨션은 그냥 귀여운 인형 브랜드에요. 근데 단순 귀엽다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우리 집으로, 내 방으로 데려가서 나와 친구가 되고 싶은 브랜드랄까요? 미뇽맨션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그 분들만의 소중한 친구를 만들어드리고 싶은 소망을 가진 브랜드에요.
미뇽맨션 자사몰
예슬님 : 그리고 현재 저는 미뇽맨션의 리더로서, 미뇽맨션이라는 브랜드를 성공적이고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어요. MD 업무도 같이 하고 있어서 새로운 인형들도 기획하고 있고요. 리더라고 특별하게 무언가 특별한 일이 있을 것 같지만 크게 다른 건 없어요. 미뇽맨션이 올바른 길로 잘 성장할 수 있게 더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려고 노력할 뿐이에요
그래도 총괄로써 힘든건 없으셨나요?
예슬님 : 채용적인 부분이 사실 조금 힘들어요, 미뇽맨션의 포지션 자체가 특이하기 때문에 많은 지원자들이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지원해 주시는 건 매우 감사하지만, 막상 같이 맞춰가는 과정이 되게 힘들더라구요.
그 외에는 매출을 올리고자 하는 동료들과의 고충? (웃음)
말씀처럼, 미뇽맨션은 다른 직군 포지션 대비 지원자수가 많죠 그러면 지원자 분들이 알 수 있게 미뇽맨션의 브랜드 핏 소개해주실수 있나요? *실제 미뇽맨션은 다른 직군대비 지원자수가 2배 높다
예슬님 : 정말로 단순한데요. 브랜드 핏은 ‘인형을 얼마나 좋아하는가?’에요. 실제 크루 분들 중에 한 캐릭터를 너무 좋아해서 모든 굿즈를 가진 분도 계시구요, 일상을 인형과 함께하며 시간을 보내시는 분도 있어요. 주말에 소품샵이나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며 노는 것 자체가 일상인 크루들만 모였다고 할까요? 참 단순하죠?
정말로 매력적인 브랜드핏이네요. 이번에 미뇽맨션 브랜드가 43억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어요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예슬님 : 재작년 매출이 23억이였고, 올해 매출이 43억이니 20억이나 오른 셈이라 당연히 뛰어난 성과인데 저를 비롯한 미뇽 크루들은 살짝 아쉬워 하고있어요. 목표가 50억이었거든요. 그래서 와 우리 20억 더 성장했어! 보다 아 아깝게 7억 모자라네 더 열심히 할걸 이 마음이었어요. 생각의 차이겠지만, 더 잘할수 있었는데 약간은 아쉽다?
이런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번에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뇽맨션 이야기를 더 나누고싶은데, 사실은 초기멤버 이야기를 더 나눠보고 싶어요. 예슬님께선 몇 안 남은 에고이즘의 초기멤버이시잖아요!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렀어요 에고이즘 크루로써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인가요?
예슬님 : 예전에는 사무실이 엄청 좁았어요, 약 8평 내외였던 것 같아요. 그 조그만한 곳에서 다들 얼마나 붙어서 일했는지 춥기도 하고, 좁기도 하고 점점 이사를 하면서 커지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나요. 물론 지금도 열심히 성장하고 있지만, 당시 조금씩 성장하던 기억이 제일 남네요.
과거 에고이즘 사무실
지금 크루로써는 상상이 안 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고이즘을 계속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요.
예슬님 : 같이 일하면서 창건님과 생각이 많이 맞았어요. 그리고 주변 동료들도 좋았고요, 스타트업인 만큼 부족하고 힘든 상황이 많았는데 힘들지가 않았어요. 힘든 것도 다 재밌었다고 할까요? 그리고 창건님이 가는 길 자체가 너무 재밌었어요. 기대가 되었던 거죠. 미래에는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되게 컸어요.
초기크루에서 이제는 미뇽맨션 브랜드를 총괄하게 되셨습니다. 기분이 어떠신가요?
예슬님 : 초기 크루라는게 되게 뭔가 만능 단어라고 느껴져요. 뭐든지 다 알 것 같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미뇽맨션 전에는 MD 직무들을 이끄는 MD 팀장이었는데, 크루들 모두 하는 일이 비슷하니 매니징이 어렵지 않았어요. 미뇽맨션 총괄이 되고 나서 바로 든 생각은 ‘나 이제 어떡하지?’ 였어요. 기존에는 하던 일만 잘하면 되는 거였다면, 브랜드는 또 다른 새로운 영역이잖아요.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솔직히 자신 없었어요. 나는 아직 부족한 사람인데 내가 하는 게 맞을까? 그런데 제가 늘 마음에 되새기는 말이 있거든요?
‘그래도 어떡해 해야지’ 라는 말이에요.
전 남들보다 고민과 걱정이 10배 더 많은 사람이라 저 말을 안 하면 안 되거든요. 못하면 어떡하지? 매출이 안 오르면 어떡하지? 이 방식으로 가는 게 맞을까? 수백 번 고민해도 답은 하나 더라고요. 그래도 어떡해? 해야지! 일단 했어요. 하고 봤어요. 잘되면 좋고 안돼도 뭐 크게 잃을 건 없으니까요. 실패할 거면 빠르게 실패하자라는 마인드죠. 나이키의 슬로건이 JUST DO IT이잖아요. 저도 저 스스로와 크루들에게 늘 얘기해요. FAST DO IT!
초기크루부터 브랜드 총괄 업무까지, 예슬님을 보면 구성원과의 끈끈함이 보이더라구요. 구성원과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시잖아요.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예슬님 : 오랜 기간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같이 일하는 사람이 좋으면 됐다 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미뇽맨션 다른 크루들도 그 생각에 공감해 주셨으면 해요. 제가 임의적으로 그 생각을 주입시키키도 하고요. 최대한 크루들에게 소속감을 주려고 해요. 우리에게 이 벽이 있는데 우리 다 같이 힘을 모아야지만 이 벽을 넘을 수 있어? 같이 넘어보지 않을래? 하면서요. 크루들이 저를 잘 따라와 주는 것도 있지만 당연히 의견이 다른 사람도 있죠. 그런 분과 아쉽지만 깔끔하게 안녕하고 있습니다. 너무 독재 같은가요?
하지만 같이의 가치를 믿어요 저는.
예슬님에게 성장이란 무엇인가요?
예슬님 : 승진을 했다거나 좋은 성과를 냈다거나 하는 큰 성장들도 있겠지만 업무를 하면서나 일상속에서나 저는 늘 조금씩 조금씩 성장을 하고 있더라고요. 2주마다 크루들과 1on1 미팅을 진행하는데 첫 번째 질문이 성장에 관련된 거에요. 사실 2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어떻게 성장을 하냐 할 수 있겠지만, 자세히 보면 다 성장이에요. 새로운 원단 데이터를 알았다던가, 커머스의 한 기능을 마스터했다던가 하는 것들도요. ‘시나브로’라는 말이 딱 생각이 나는데, 이 뜻이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이거든요? 근데 제게 성장은 모르는 게 아니고 아는거 에요. 내가 성장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그냥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는 거에요. 그 성장들이 모여져
나중의 폭발적인 성과를 만드는 제가 되어있지 않을까요?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 매번 고통스러운데, 성장한 크루를 보면 괜히 뿌듯하잖아요! 초기멤버로서 그동안 에고이즘을 바라보면서 에고이즘 오시면 이거 하나는 얻어 갈 수 있다.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나요?
예슬님 : 질문이 바로 답이에요. 성장하는 과정은 고통스러운데, 성장하고 나면 뿌듯해요. 에고이즘에 오시면 외적, 내적 성장 모두 할 수 있다고 자부해요. 대신 나쁜 쪽 말고 좋은 쪽으로요. 계산의 오류 일수도 있겠는데, 지금 에고이즘에서 일하는 크루들이 모두 고통스러운 상황을 겪으면서 그만해야겠다 생각보다는 조금 더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다 퇴사하셔서 그런가..
성장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예슬님 : 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우유부단함과 전형적인 회피형이라는 거였어요. 식당에 가면 메뉴 고르는데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고, 친구나 가족들과 갈등이 있을 때에는 그냥 말을 멈췄어요. 그러면 상대방은 답답해하고 그거 이해 못 해준다고 나는 나대로 답답하고.. 총체적 난국이죠.ㅎㅎ 이러한 성격이 제가 리더를 하면서 큰 걸림돌이더라고요. 선택만 하면 되는데 선택을 못하고, 나쁜 말을 해야 할 때도 있는 건데 못하니 빙빙 돌려 말하고… 처음에 이런 저의 문제점을 인식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저는 제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문제점을 인식한 후에도 회피를 하더라고요. 제가.. 대표님, 크루들과 주기적으로 1on1을 진행하면서 차근차근 변화하려고 노력했어요. 사람이 한 번에 갑자기 변하면 이상하니, 이번 달은 결정하는 데 시간을 줄여보고, 다음 달은 나쁜 말도 좀 해보고.. 문제점을 인식하는 게 어렵지, 한번 인식하면 개선은 시간문제에요. 사실 지금도 나 180도 달라졌어, 이제 더 이상 그전의 내가 아니야!는 아니고 돌아갔다가,, 변화했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인터뷰를 빌어 저의 이러한 성장을 응원해 주신 대표님과 크루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예슬님이 미뇽맨션의 총괄 업무를 하면서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성과는 무엇인가요?
예슬님 : 모든 처음이 그렇듯, 앞으로 내딛는 걸음 하나하나가 매우 불확실해요. 저는 리더로서, 크루들이 불확실한 미래를 스스로 확실하게 바꾸고 당당하게 걸어가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야 하고요. 그 역할을 잘 진행한다면, 미뇽맨션의 오랜 목표인 오프라인 스토어를 만들고 싶어요. 인형이라는 게 디자인도 당연히 귀여워야 하지만, 만지는 촉감도 무시할 수 없거든요. 저희끼리 늘 상품 만지면서 아 이거 고객들에게 직접 만지게 해주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오프라인 스토어가 고객들에게 귀여운 미뇽 상품들을 실제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꼭 스토어를 만들지 않아도 팝업 스토어든 플리마켓이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여러분들을 찾아갈게요! 기대해 주세요!
앞으로 미뇽맨션의 항해! 어디로 이끌고 싶으신가요?
예슬님 : 미뇽맨션이라는 배를 널리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같이 타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고 미뇽맨션 배가 지나간다! 하면서 반갑게 인사해 주시는 분들도 있을 거고 그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미지의 곳으로 갈거에요.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는 망망대해겠지만, 결국 우리는 새로운 땅을 찾아서 깃발을 꽂을거에요.
앞으로 만나게 될 에고이즘 크루들한테 인사 한 마디해 주세요.
예슬님 : 이런 말 해도 될까요? 기대를 많이 안 하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말 하는 게 따끔해 보이겠지만 회사가 좋아 보여서, 가볍게 복지가 만족스러워서 이런 부분에 기대가 있으시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회사에요. 이 브랜드가 취급하는 서비스에 내가 미칠 자신이 있다. 여기에 와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더 잘하고 싶다! 이 마음이였으면 해요. 이런 분들은 언제나 환영하구요. 성장하고 싶은 분들은 더더욱 환영합니다! 어서오세요.
오늘 인터뷰는 어땠나요?
지금 에고이즘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이 글을 읽고 에고이즘 지원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저희 채용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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