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이즘 크루인터뷰
”우리는 자아라는 미지의 세계를 항해하는 탐험가”
에고이즘은 끝없는 탐험과 도전으로 세상을 항해하는 브랜드 빌더 컴퍼니 입니다.
미지의 세계를 향한 우리의 항해는 더 빛나는 별처럼 영원히 빛날 브랜드를 만들어 나갑니다.
우리는 단순히 브랜드를 만들고 멈추지 않습니다. 끊임없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빛을 내기 전의 원석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세상에 없던 가치를 창조합니다.
개인의 한계를 뛰어넘어서는 도전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이루며, 팀과 함께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성장의 여정에서 마주하는 고통은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게 합니다.
끝없는 항해를 이어가는 우리는 에고이즘 크루입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크루들이 만들어가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 해보세요.
오늘은 미뇽맨션 중심에서 미뇽맨션의 귀여운 디자인을 책임지는 디자이너 최민주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주님!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인터뷰 소감 부탁드려요!
민주님 : 안녕하세요, 저는 인형 제품 기획과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최민주라고 합니다.
제가 회사에 입사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인터뷰를 진행할 만큼 시간이 흘렀다는 사실이 놀랍고 신기해요. 잘 부탁드립니다~!
요즘 많이 바쁘시죠!? 요즘 근황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민주님 : ‘미뇽맨션’이라는 인형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단단하게 굳히기 위해서 브랜드 스토리나 고객 페르소나 등을 설정하고 있어요. 그리고 미뇽맨션만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인형 친구들을 고객님들께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인형 제품을 기획하고 샘플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즘 디자인하면서 ‘이건 꼭 기록해두고 싶다’ 싶은 순간이 있었나요?
민주님 : 아무래도 제가 직접 기획한 인형들이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 과정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각 인형들의 탄생기랄까요? 요즘에는 상품기획에 몰두하고 있어서 여유롭게 기록할 시간이 잘 나지 않아서 나중에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미뇽맨션에서 디자이너로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나요?
민주님 : 인형 제품 기획 및 디자인 작업과 브랜딩을 주로 담당하고 있어요. 고객님들의 소중한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인형을 상상하고 아이디어 스케치 작업에서 제작 지시서, 샘플링 소통 등을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인형이 나오면 그 인형의 상세페이지 작업까지 진행합니다. 인형의 A to Z 를 책임지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부가적으로는 미뇽맨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단단하게 구축하기 위해서 브랜드의 스토리나 고객층 분석, 브랜드 컬러 및 키비주얼 등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에고이즘에 합류하게 된 계기와, 첫 출근 당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요?
민주님 : 에고이즘의 공고 페이지에서 느껴지는 젊음과 패기가 좋았던 것 같아요. 회사 생활은 처음이었기에 딱딱하고 무거운 회사보다는 활기차고 힘이 넘치는 회사를 다녀보고 싶었거든요. 연령대도 젊고, 웃기고 재밌는 제품을 통해 고객님들께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끼게 해주는 에고이즘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첫 출근 당시에는 같은 디자이너 직군의 사수분께서 친절하게 작업 프로세스를 설명해주셨던 것이 기억나요. 그리고 처음으로 상품을 맡게되어 촬영, 상세페이지를 진행하게되었는데 다양한 자료조사를 통해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더니 당시 디자인팀 팀장님께 센스있다는 말을 듣고 굉장히 뿌듯했던 기억이 있네요.
디자이너로서의 시작은 언제였나요? 지금의 민주님이 되기까지 어떤 흐름이 있었나요?
민주님 : 디자이너로서의 시작은 에고이즘에서였지만, 디자인을 꿈꾸게 된 건 고등학교 3학년 때였어요.이과생이었던 저는 막연하게 이과대학을 진학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날 '시각 디자인'이라는 학과를 알게 되었어요.미술 입시 등이 점점 없어지고 있던 추세여서 '비실기전형'으로 도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두근거리면서 진로를 결정했죠. 너무나도 생소하고 그동안 생각해보지 않았던 분야였기에 모두가 말렸는데, 부모님께서는 저의 선택을 응원해주셨어요. 덕분에 디자인과에 입학해서 어도비 프로그램 툴의 기초, 디자인의 기초 등을 배웠고, 에고이즘에 입사해서 다양한 디자인 업무를 하며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어요.
늘 우유부단 했던 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선택을 제 스스로 해낸 순간이었습니다.

미뇽맨션 디자인의 ‘감정선’을 정의하자면, 어떤 말이 어울릴까요?
민주님 : 미뇽맨션의 감정선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언제나 곁에 있어주는 내 친구” 라고 할 수 있어요. 꼭 대단한 위로를 해주지 않아도 그냥 조용히 함께 있고,포근한 손으로 말없이 토닥여주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우리는 ‘공감’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인형 하나를 만들 때도 “얘는 어떤 스토리가 있어야 사람들이 공감을 느낄 수 있을까?”를 먼저 떠올려요. 귀여움은 기본 탑재, 거기에 감정선까지 담긴 캐릭터라면,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줄 확률은 120%.
미뇽맨션은 그렇게 공감이 귀여움이 되고, 귀여움이 곁이 되는 브랜드를 꿈꿔요. 너무 멀지도, 너무 들이대지도 않고… 딱 마음이 필요할 때 옆에 있는 존재. 그런 친구가 되어주는 게 저희 감정선의 핵심입니다.
디자인을 기획할 때 ‘이건 꼭 지켜야 해’라고 여기는 미뇽만의 원칙이 있다면요?
민주님 : 미뇽맨션에서 상품을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공감의 가능성’이에요. 단순히 예쁘고 귀여운 디자인을 넘어, 사용자와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 저는 그걸 ‘공감을 디자인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모든 기획은 “이 캐릭터는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을까?”, “이 상황에서 사람들은 어떤 경험을 떠올릴까?” 같은 정서적 리서치와 관찰에서 시작해요. 감정이입이 가능하도록, 서사와 여백을 가진 디자인을 지향하죠.
두 번째 원칙은 불완전함을 일부러 남긴다는 점이에요. 미뇽맨션의 캐릭터들은 완벽하고 능숙하기보단, 조금 부족하고, 엉뚱하고, 그래서 더 사랑받는 존재예요. 디자인에서도 ‘너무 완성형이 아닌’ 묘한 틈을 주는 게 중요해요. 이 작은 결함이 사용자로 하여금 감정을 투영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되거든요. 마지막으로, 제품은 반드시 '곁에 머무를 수 있는 매력’을 가져야 해요. 귀엽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정서적으로 계속 함께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저는 그걸 ‘감정의 지속성’이라고 표현해요. 그러기 위해선 촉감, 무게감, 존재감 같은 물성의 디테일도 철저하게 고민하죠. 요약하자면, 미뇽맨션의 기획 원칙은 이거예요.
“감정을 움직이는 귀여움, 오래 곁에 머무는 공감.” 우리는 그걸 디자인합니다.
농담곰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 그 사랑이 미뇽맨션 디자인에 영향을 주는 순간도 있을까요?
민주님 : 네, 진짜 많이요. 방 한켠은 곰들을 위한 방이라고 할정도로 굿즈를 많이 구매했고, 인스타그램엔 농담곰의 일상을 담아 콘텐츠를 올리고 있기도 합니다. 말하자면 저는 농담곰 덕질을 생활화하고 있는 사람이고, 그 감정이 자연스럽게 미뇽맨션 디자인에도 스며들어요.
제가 농담곰을 좋아하는 이유는 귀엽고 단순한데, 살짝 멍청해 보이기 때문이에요. 그 멍청함(?)이 주는 빈틈이 너무 사랑스럽잖아요. 괜히 돌봐주고 싶고, 데리고 다니고 싶고, 이름도 붙이고 싶고. 너무 똑똑하거나 감정이 완성되어 있으면 그런 애착이 덜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디자인할 때는 일부러 캐릭터가 너무 똑부러지지 않도록, 약간의 허술함과 여백을 남겨요. 감정이 뚜렷하지 않을수록, 오히려 사용자 입장에서 더 많은 감정을 투영하고 가지고 놀 수 있거든요. 농담곰을 좋아하면서 그리고 요즘의 캐릭터 시장의 트렌드를 보면서 느꼈던 점이기도해요.
정서적으로 오래 사랑받는 캐릭터는 완벽하게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나랑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라는 걸요. 미뇽맨션도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미뇽맨션에서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요?
민주님 : 디자인은 ‘얼굴’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을 판단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게 외모, 즉 겉모습이잖아요. 우리 미뇽맨션도 마찬가지예요. 디자인은 브랜드의 첫인상이자,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느낌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기에 인형을 처음 봤을 때 "아, 귀엽다!"라고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서 미뇽맨션에서의 디자인은 단순히 예쁜 모습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감정과 스토리, 그리고 사람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한 시각적 귀여움을 넘어서, 사람들의 마음에 깊게 남아 공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디자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죠.



민주님 : 저는 세심한 디테일을 살피는 역량과 귀여운 것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해요. 인형은 작은 디테일 하나, 예를 들어 눈 사이의 간격이나 팔, 다리의 비율에서 느낌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함이 중요하거든요. 또한, 사람들이 왜 인형과 귀여운 것들에 매력을 느끼는지 깊이 고민하고, 그 매력을 담아내고 싶은 열정이 있는 사람이 이 직무에 잘 맞을 거예요. 현재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들과 저의 가장 큰 공통점은 귀여운 것에 대한 애정과 인형을 모으는 취미가 있다는 점이에요. 그만큼 이 일을 잘 해낼 수 있다고 믿어요.
고객 피드백 중 ‘아, 내가 잘하고 있구나’ 싶었던 순간이 있으셨다면요
민주님 : 고객분들이 우리가 의도한 포인트를 정확히 느끼고 표현해주셨을 때 가장 뿌듯함을 느껴요. 예를 들어, ‘마시멜로우 쿠션’은 일부러 콩 때리기 좋은 원기둥 형태로 디자인했었는데요, 실제로 리뷰에 진짜 콩콩 때리는 사진을 올려주시고,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는 피드백을 남겨주셨을 때, 아, 이 기획이 잘 전달됐구나! 싶어서 정말 기뻤어요.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건 구성품에 대한 피드백이에요. 인형 제품의 경우 세탁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데, 그걸 줄이고자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세탁 방법을 안내한 엽서를 동봉했어요. 그랬더니 CS 문의도 줄고, 고객님들께서 엽서를 함께 촬영해 리뷰에 올려주시기도 했죠. 이렇게 고객분들이 우리가 전하고자 했던 작은 디테일까지 눈치채고 반응해주실 때, ‘잘하고 있구나’ 하는 확신이 들어요.

입사 후 스스로 ‘이만큼 성장했구나’ 느꼈던 구체적인 경험이 있다면요?
민주님 : 사실 아직도 성장해야할 부분이 많지만요, 저는 겉으로 보기에는 단단해보이는 사람이지만 사실 마음은 굉장히 여려요. 그래서 피드백을 받는 것이 두려워서 잘 이해하지 못해도 되묻지 않고,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에는 말을 아끼고 침묵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에고이즘의 솔직한 피드백 문화는 저를 조금씩 변화 시켰습니다. 솔직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자 더이상 피할수만은 없는 상황이 되었고 저도 그동안 말씀드리지 못했던 아쉬운 부분들을 솔직하게 서로 이야기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디자인 프로젝트와, 그걸 통해 느낀 보람이 궁금해요.
민주님 :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님들과 협업하여 진행한 인형 제품과 굿즈를 만드는 IP 프로젝트였어요. 인형 디자이너로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것이 새롭고 어색했지만, 작가님과 함께 디자인한 작업물에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상품을 완성해 나갔어요. 그 상품들이 실제로 출시되고 판매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정말 큰 보람을 느꼈죠. IP 프로젝트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었고, 제 디자인 역량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어요.




미뇽맨션 안에서 민주님이 디자인적으로 ‘증명해낸 성과’는 어떤 게 있을까요?
민주님 : 미뇽맨션에서 제가 디자인한 성과 중 가장 큰 것은 '뚱냥이 캣 쿠션'이라고 생각해요. 상품의 촬영, 상세페이지, 사은품 제작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큰 매출 성과를 이끌어냈어요. 또한, '마시멜로우 쿠션'을 기획한 후, 톡선물하기 리빙 랭킹에 올라가고 기획전에도 노출되어 일일 판매량 90건 이상을 기록했던 경험도 기억에 남아요. 이 경험은 제가 디자인한 상품이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준 순간이었고, 제 디자인 역량을 확립하는 중요한 성과였어요.

앞으로 미뇽맨션은 어떤 디자인 방향으로 나아가나요? 어떤 제품들이 탄생할지 궁금해요
민주님 : 미뇽맨션의 제품들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간략한 스토리가 있는 인형들이 될 겁니다. 단순히 귀여운 인형에서 끝나지 않고, 이 인형의 성격은 무엇이고 이런 특징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실제 친구를 사귀는 느낌이 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교감이 이루어지는 것을 기대하교 있죠. 예를 들면, 새롭게 출시될 ‘모찌 식빵 쿠션’의 경우 낙천적이고 해맑아요. 식빵 틀에서 잘못 구워져서 팔 다리가 튀어나왔지만 행복하다며 웃여요. 이런 것 처럼 탄생할 듯 싶어요.
미뇽맨션을 책임지는 디자이너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민주님 : 미뇽맨션의 아이덴티티가 아직도 불확실해요. 이번년도에는 꼭 미뇽맨션은 어떤 브랜드다! 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제가 만든 제품이 미뇽맨션을 대표하는 상품이 되어 시리즈 상품을 출시해보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지금도 열심히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답니다.
민주님 개인적으로 도전하고 싶은 디자인 영역이나 프로젝트가 있다면요?
민주님 : 요즘은 기능이 합쳐진 인형 제품이 뜨고 있어요. 그래서 자세 교정에 도움을 주는 인형이나, 어린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킬 움직이는 인형도 진행해보고 싶어요. 단순히 귀여운 제품에서 멈추지 않고 기능을 추가해서 사람들이 살 이유를 더 만들고 함께할 이유를 만들어내고 싶어요.
지금 당장 만들 순 없지만, 언젠가 꼭 구현해보고 싶은 상상 속 제품이 있다면요?
민주님 : AI기능이 탑재된 인형을 만들고 싶어요. AI로봇은 많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무척 귀여운 제품은 보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인형과 대화도 하고 함께 게임도 하고 실제 친구에게 하는 고민상담을 들어주고 좋은 방안을 제시해줄 수 도 있는 진짜 친구같은 인형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미뇽맨션에 오면 이거 하나는 보장한다! 후보자 분들에게 어필해 주세요.
민주님 : 미뇽맨션에 오시면, 내가 상상한 캐릭터가 실제 제품이 되는 경험을 꼭 하게 되실 거예요. 직접 디자인하고 기획한 인형이 실제로 만들어지고, 누군가의 손에 닿아 판매되는 걸 보는 건 생각보다 훨씬 더 뿌듯하고 벅찬 순간이에요. 평소에 ‘나만의 제품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본 적 있다면, 이곳은 그 상상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되어줄 거예요. 그리고 저희 팀은 늘 인형에 진심이에요. 기획하면서 막히거나 고민되는 부분이 생기면, 언제든 편하게 이야기해주세요.
같이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바로 옆에 있는 팀이에요. 나만의 캐릭터를 세상에 꺼내고 싶은 마음, 함께 성장하고 싶은 열정이 있는 분이라면, 미뇽맨션은 정말 좋은 팀이 될 거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이런 분은 미뇽맨션에 꼭 어울릴 것 같다!’ 하는 디자이너상이 있으신가요?
민주님 : 저는 ‘감정을 잘 느끼고 잘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디자인 스킬이 뛰어나거나 센스가 탁월한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미뇽맨션에선 그보다 먼저, “왜 이 표정을 택했을까?”, “사람들이 이걸 보고 무슨 기분이 들까?” 같은 정서적인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질 수 있는 사람이 잘 어울려요. 그리고 조금은 엉뚱하고, 자기만의 귀여운 세계관을 품고 있는 분이라면 금상첨화입니다. 그런 상상력이 미뇽맨션 안에서 정말 반짝여요!
마지막으로, 미뇽맨션 크루로서 새로 합류할 분들께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민주님 : 우리는 “Be Your Friend”라는 말처럼, 디자인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에 진짜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에요. 이곳에서 디자인은 기능이 아니라 감정이고, 일은 협업이 아니라 교감이에요. 만약 여러분이 ‘귀여움’이라는 언어로 감정을 전하고 싶었다면, 혹은 누군가의 일상에 조용히 머물 수 있는 물건을 만들고 싶었다면— 미뇽맨션이라는 집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오늘 인터뷰는 어땠나요?
지금 에고이즘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이 글을 읽고 에고이즘 지원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저희 채용페이지
(Click!)도 방문해 주세요!
Sha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