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이즘 크루인터뷰
”우리는 자아라는 미지의 세계를 항해하는 탐험가”
에고이즘은 끝없는 탐험과 도전으로 세상을 항해하는 브랜드 빌더 컴퍼니 입니다.
미지의 세계를 향한 우리의 항해는 더 빛나는 별처럼 영원히 빛날 브랜드를 만들어 나갑니다.
우리는 단순히 브랜드를 만들고 멈추지 않습니다. 끊임없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빛을 내기 전의 원석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세상에 없던 가치를 창조합니다.
개인의 한계를 뛰어넘어서는 도전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이루며, 팀과 함께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성장의 여정에서 마주하는 고통은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게 합니다.
끝없는 항해를 이어가는 우리는 에고이즘 크루입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크루들이 만들어가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 해보세요.
에고이즘의 세 번째 브랜드 휴그(huug)은 브랜드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업계 내 높은 성장율을 보이며, 23년 6억에서 24년 37억이라는 매출을 내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내고있는데요 오늘은 휴그에서 브랜드 총괄을 이끌고 있는 MD 다영님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다영님! 어떻게 이번 변화된 인터뷰에 첫 번째 크루 인터뷰 대상자시네요.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인터뷰를 하게 된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다영님 : 안녕하세요. 휴그팀의 유일한 MD이자 리더인 최다영입니다. 브랜드의 시작부터 함께 달리고 있는데 인터뷰 기회가 생겨 감회가 새롭네요. 잘 부탁드려요 (웃음)
너무 부담들이지 않을테니, 편하게 답변 부탁드려요 그런 것 치곤 첫 질문부터 핵심부터 묻고 싶은데요. 휴그팀이 이번에 단기간에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냈어요! 이러한 성과를 가능하게 한 휴그팀만의 전략이 있을까요? *휴그팀 24년도 매출은 37억 크루는 단 3명뿐이다.
다영님 : 전략이라고 하기엔 거창하지만, 업무에 임할 때 ‘어떻게든 해내자’라는 신조를 지니고 있어요
그리고 행동을 보여주는 것을 좋아해서 ‘행동과 도전’에 집중한 24년이였어요. 성과의 비결은 참 단순한데요.일단 시도하자 에요. ‘행동+도전’이게 돈이 드는 일은 아니거든요. (웃음)
저희 휴그팀은 3인 구조로 되어있는 소규모 조직인데, 최소 인원으로 최대 효율을 내자라는 목표를 갖고 업무에 임했던 게 큰 밑거름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의사 결정도 빨랐기에 자연스럽게 우리팀의 장점이 성과로 나타나진 한 해였던 것 같아요.
’행동과 도전’ 너무 좋네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 방법 노하우가 있을까요?
다영님 : 저는 무언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한다고 했을 때 기획을 빠르게 구상하고,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면 스피드 있게 구체화하고 가시화를 해요. 물론 처음 마주한 업무 일수도 있어요 항상 실패할 수 있다는 불안감은 있지만, 이겨내려면 빠르게 행동하자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들거든요. 거창하지 않아도 돼요. 하나씩 하나씩 해보자며 단계별로 기획을 하고 개발을 하고 회고하며 매 다음의 준비를 항상 루틴적으로 하며 실행의 단계를 채워나가요.
실제 휴그(Slack)방을 들어가면 심심치 않게 다영님의 아이디어를 볼 수 있다.
너무 좋네요. 이번엔 브랜드 이야기로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휴그만의 미니가전, 사실 어디 가도 쉽게 보지 못한 상품들이 많아요. 어떻게 이런 제품들을 만들게 되셨나요?
다영님 : 에고이즘 초기엔 브랜드가 하나였지만 2023년에 MD팀을 각 브랜드로 나누게 된 시점이 있었죠.
저는 분리되었을 때 어떤 업무를 해야 성과를 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러면서 남들이 도전하지 않는 부분을 시도하고 싶었고, 원래도 가전을 다루고 있었지만 심화하진 않았어요. 거의 모든 카테고리를 다루는 편이었거든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에 더 깊은 흥미를 가지게 된 건 이 시점이었어요.그러다 우연히 보조배터리를 재밌게 풀어낸 해외 아이템을 보게 되었어요. 근데 전혀 귀엽지가 않더라구요.
이걸 보고선 한국에는 왜 이런 상품이 없지? 내가 만들면 더 잘 만들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가장 쉬운 접근으로 "내가 타겟이 되어 상품을 만들어보자"였습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줄 수 있는 것들을 가전 시장에 선보이자는 목적으로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인형 보조배터리가 휴그의 첫 번째 아이덴티티의 시작이었던 같아요. 조금 더 이 제품의 히스토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다영님 : 맞아요. 그래서 인형 보조배터리가 제일 애착이 가는 제품입니다.(웃음)
참고로 저는 고양이 알러지가 있지만 고양이를 아주 귀여워해요. 또 포근하고 말랑한 촉감 또한 좋아해요. 위에서 언급한 해외 레퍼런스를 보고, 내가 더 잘 만들어보자 구체화 하며 시작했던 프로젝트입니다. 삼색이를 시작으로 깜냥이, 럭키냥까지 3가지를 출시했어요. 하나의 쉐입만으로는 성공을 확신할 수 없어서, 원단도 바꿔보고 쉐입도 여러 번 수정하기도 했어요. 많은 분들이 우리의 것을 좋아해 주는지를 많이 고민했던 시기입니다. 고객 분들을 위한 애착 아이템을 만들고자 했어요. 참고로 25년에는 더 완성도 높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휴그 브랜드 제품 (인형 보조 배터리)
다영 님한테 휴그 제품을 만든다는 건 어떤 일인가요?
다영님 : 휴그의 정체성과 비슷해요, 휴그의 정체성은 ‘애착’이라 볼 수 있어요. 저는 평소에 물건을 버리지는 못하는 성격이에요. 그리고 무언가를 살 때에 의미를 많이 부여하기도 하고요. 다 애정이 간달까요? 이러한 마음가짐이 제품을 기획할 때에 많이 반영되는데, 특히 가전은 하루 이틀 사용하는 용도가 아니라서 애착템이 될 수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사용자가 제품을 한 번씩 더 들여다 보고, 만지고, 들고 다닐 수 있도록요.
처음 내보이는 시장인 만큼, 좌절도 많았을 것 같아요.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순간은 없으셨나요?
다영님 : 솔직하게 항상 어렵습니다. (웃음) 1년 내내 줄다리기 하고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마치 고객과 브랜드 그리고 제가 셋이서 줄다리기를 하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원하신다고 생각해서 출시한 상품이 판매에 도움이 되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실패도 많이 겪어요. 하지만 이 실패를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앞으로의 계획이 달라진다고 생각하거든요. 회고는 다음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되죠. 쓰디 쓴 경험이 간혹 떠오르기도 하지만 회복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도 많이 합니다. 문을 자주 두드리고, 반응을 살피는 반복입니다. 예상하고 기대했던 상품이 100% 제작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엔 죄송한 마음과 잘 해결해야겠다는 마음이 매우 커요. QC가 브랜드 운영에 참 중요한 부분이라 시장 피드백에 귀를 기울여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요.
그런 어려운 순간들을 이겨내고 최근 레트로 디지털 카메라 누적 판매량이 5만 개를 넘어섰어요! 굉장히 사랑받고 있는 휴그의 카메라 라인 제품들 어떻게 개발하게 된 건가요?
다영님 : 카메라의 수요는 2023년에 이미 확인했습니다.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에 따라 시장의 반응이 달라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주요 커머스 MD님과의 소통으로 기획의 방향성도 잡고, 메인 타겟에 맞는 구성품을 기획했습니다. 또한 온라인에서 주로 판매하기에 매력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도 뒷받침되었고요. 레트로 디지털 카메라의 성공 이후 휴그의 무드를 보여줄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도 많이 기획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출시 되지 못한 상품 역시 많이 있어요. 현재 출시된 카메라를 본다면, 좋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휴그팀의 많은 고민의 흔적이 담겨 있습니다.
선물의 기쁨이 묻어나오는 휴그 실제 고객에 리뷰
제가 제품을 찾아보니 유독 휴그 제품은 리뷰가 많은 것 같아요! 노하우가 있나요?
다영님 : 리뷰 이벤트를 상시로 진행해서, 상대적으로 많지 않을까 싶어요. (웃음)
하지만, 실제로 너무 퀄리티 있게 높은 리뷰를 작성해 주시는 고객님들도 많아요
리뷰는 매번 보는 것 같아요. 상품 기획에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리뷰를 보면서 상품을 개선하기도 하고 고객분들의 통통 튀는 후기와 아이디어로 상품 개발을 진행하기도 해요. 가끔은 저희보다 더 예쁘게 찍은 사진을 보고 상세 페이지를 바꾸거나, 섬네일을 교체하기도 하네요. 고객님들께 영향을 받으면서 휴그의 정체성을 지키며 발전하려고 노력하니 리뷰가 자연스럽게 많이 쌓여진 것 같아요.
리뷰도 여러가지 관점들이 될 수도 있구나 생각이 드네요, 이 질문을 이어서 휴그 제품을 디자인 할때 중요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을까요?
다영님 : 이건 정말 단순하지만, "제가 좋아하는가"가 1순위에요.(웃음)
내가 실제로 구매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요. 브랜드에서의 메인 타겟 중 하나가 딱 저예요. 저는 디자인보다는 전반적인 컨셉을 중점으로 다룹니다.
세부 디자인을 다루는 건 디자이너의 업무 역할이고 저는 더 차별화와 강점을 고민하곤 합니다.
이렇게 들어보니, 제품을 만드는게 얼마나 어려운건 지 생각이 드네요. 저희 에고이즘은 자기 주도적인 회사고, 본인이 새로 창조하는 순간들이 많잖아요? 그 안에서 대표님을 설득하고 나만의 브랜드 제품을 선보여야 하는데 부담감은 없으셨나요?
다영님 : 사실 압박이 큰 건 사실이에요. 하나 실패하면 그 매몰 비용도 엄청 크기 때문에 시도하는 게 만만치 않거든요. 하지만 그만큼 설레는 것도 사실이에요.
우리 회사의 강점 중 하나는 항상 열려 있어요. 도전하기 쉽습니다. 근거에 기반한 설득으로 도전하고 싶을 때, 회사는 응원하고 밀어줍니다. 회사가 기대하는 만큼 저 역시 부응하고 싶어 도전을 멈추지 않아요. 추가로 크루들이 서로 피드백하면서 의사 결정을 하다 보면 어느새 부담감은 완화되더라고요.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은 휴그의 관심있으신 지원자분일 수도 있어요. 휴그에 지원하면 이것 만큼은 가져갈 수 있다 한 가지 있을까요?
다영님 : 직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완전한 솔직함'은 직무와 관계없이 내재될 수 있을 거예요.
제가 굉장히 솔직하게 의견 주고받는 걸 좋아하고, 많이 요청 드려요. 신입이든 경력자이든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해요. 휴그라는 브랜드에 공감하고 합류했는데, 본인이 말하고 싶은 걸 말하지 못하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요?
물론 모든 의견이 100% 반영되는 건 아닙니다. (웃음) 서로 대립하기도 하고 의견이 안 맞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힘을 합쳐 휴그라는 브랜드를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같다는 점이 의미가 큽니다. 이러한 밑바탕은 완전한 솔직함이 전제가 됩니다.
앞으로 휴그의 항해! 어디로 이끌고 싶으신가요?
다영님 : 항상 국내에 그치고 싶진 않아서, 해외로 뻗어나가고 싶어요. 그리고 여러 지역의 위치의 공간에 있는 크루를 관리하며 더더욱 휴그라는 브랜드를 더 키우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앞으로 만나게 될 에고이즘 크루들한테 인사 한 마디해 주세요.
다영님 : 항상 새로운 분들이 오면 반가워요. 저는 수평적인 관계를 지향하고 동등한 관계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크루중 한명이에요. 논쟁을 굉장히 좋아하니 같이 성장 할 수있는 분은 휴그로 와서 이야기 나누면 좋겠어요. (웃음)
오늘 인터뷰는 어땠나요?
지금 에고이즘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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